백운산(1,218m)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 정맥을 완성한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지리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남동쪽으로는 억불봉이 신비에 가득 찬 듯이 보이고 그 뒤 로 섬과 섬들이 점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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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는 남릉을 타고 억불봉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아주 길지만 굴곡이 적은 평탄한 산길이어서 진행이 빠르고 억불봉의 모습도 억새 초원의 경관과 함께 인상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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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두 아름다운 백운산 능선이다.
산행코스 : 논실마을-한재-신선봉-정상-억불봉-노랭이봉-백운수련관으로 하산
산행시간 : 09:30 ~ 14:30 (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