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고흥 팔영산

시누대 2006. 9. 30. 21:44

 
 팔영산은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소백
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다.산은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 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수 있으며 가벼운 암릉산행지이다.
98년초 고흥군에서는(1봉/수영봉, 2봉/성주봉, 3봉/생황봉, 4봉/사자봉, 5봉/오
로봉, 6봉/두류봉, 7봉/칠성봉, 8봉/적취봉)  각 봉의 고유이름을 표지석에  새겨
놓았다.

 

 

  능가사는 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인 420년(눌지왕)에 아도()가 창건하여 보현사()라 했다고 하지만
지리적으로 보아 창건자인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임진왜란때 모두 불탄 뒤 1644년
(인조 22)에 벽천()이 중창하고 능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오늘 산행지로 잡은 팔영산 봉우리들이다.

 

 

   산행로를 들어서는데 포크레인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위락시설을 지으려는지 단지조성과 진입로 공사가 한창이다.

  제1봉에서 바라본 2봉능선.

 

 

 

   ▷ 2봉 성주봉(해발 538m)

 

 

   제2봉에서 바라다본 제1봉.

 

 

 

  ▷ 3봉 생황봉(해발 564m)

 

 

   제3봉에서 바라본 4봉오르는길~ 까마득하다.

 

 

 

  ▷ 4봉 사자봉(해발 578m)

 

 

  ▷ 5봉 오로봉(해발 579m)

 

 

  ▷ 6봉 두류봉(해발 596m)

 

 

  통천문을 지나...

 

 

  ▷ 7봉 칠성봉(해발 598m)

 

 

   제7봉에서 바라본 8봉능선.

 

 

  ▷ 8봉 적취봉(해발 591m)

 

  마지막 봉우리 제8봉에 도착 하여 오늘산행의 마지막 휴식을 취한후 다시 7봉쪽으로

 해서 탑재를 거쳐 능가사로 하산이다.

  

 

   암봉 으로 이어진 봉우리들 이라서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1봉에서8봉까지 등반

하면서 스릴을 경험한 아주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산행코스 : 능가사-마당바위-제1봉(유영봉)~제8봉(적취봉)-탑재-능가사

소요시간 : 10:00~15:00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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