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 선왕산 그림 같은 풍경 수두룩한 섬산의 왕 하트해변으로 이어진 5.4km 달콤한 암릉 줄기 “그랑께 나가 이십년을 배를 타면서 아기도 두 번 받았제.” 목포에서 비금도까지는 멀었다. 이 섬, 저 섬 들렀다 가는 통에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지루하지 않았던 건 갑판장의 맛깔 나는 얘기 덕분이었다. 뭍에 서 온 .. 일상탈출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