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영암 월출산(암,수바위)

시누대 2005. 7. 2. 09:35
 
구정봉에서 내려와 이 돌사이 구정봉 바위아래로 내려가면 "베틀굴"이 있다.
 



<베틀굴>
이진왜란 때 이 굴에서 베를 짜다고 해서 베틀굴이라 이라고 한다.
 



마치 내부모습이 여성의 "거시기"와 닮았다.
 



신기하게 내부도 여성의 "거시기"를 닮아 이 굴은 천황봉 가는길에 있는 남근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남금석을 통과하면 남, 녀, "거시기"가 합쳐진 모양의 바위가 있어, 자연의 조화가 오묘함을 새삼 느끼게 한다.
 



베틀굴을 지나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내려가는 길에는 철판과 파이프를 사용하여 길을 만들어 놓았다.
 



가는 곳곳에 돌산으로 급경사가 많아 밧줄을 잡고 오르고 내려 가야 한다.
 



바람재에서 바라본 천황봉 모습이 멀기만하여 보인다.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진 모습이다.
 



가는길에 뒤 돌아서서 바라본 "구정봉"의 바위모습이다.
구정봉에 등반객 모습이 보인다.
 

구정봉 바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얼굴 비슷한
고릴라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바람재를 통과 하는 동안 양 옆으로 펼쳐진 기암괴석이나 경치가 동안의 피로를 덜어준다.
누가 올려 놓은듯한 바위가 신기하기만 하다.
 



바람재는 바윗길을 돌아 돌아 가는 길 이다.
 



천황봉을 가는길에 우리나라 지도와 비슷한 바위길을 만나 볼 수도 있다.
이렇게 표현해 놓은것은 애국심에 발로가 아닌가 싶다.
 


곳곳에 펼쳐진 바위들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윗길을 넘고 넘어서 바람재를 통과해야 한다.
바람이 불지 않고 습기가 많아 후덥지근 했다.
 



푸른 녹음이 펼쳐진 산아래 녹암 저수지가 보인다.
 



남근석의 비밀이 여기서 풀린다.
바위산에 남근석이 있다. 아무리 살펴도 찾을 수가 없다.
그러나 이 바위산을 돌아가려는 순간 그 정체가 밝혀진다.
 



남근석이라고 불리는 바위가 나타난다.
남근석 사이를 통과해야 천황봉을 가는 것이다.
 



필자가 처음에 남근석으로 오해를 한 바위다.
착각은 자유였다.
 
 


또다시 숲사이로 돌길을 따라 가야한다.
 



<다음편>에서는 천황봉을 올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