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여자친구 배꼽을 안주? 아찔한 `바디샷`

시누대 2005. 8. 13. 08:24


칵테일 바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화끈한 음주법이 있다. 일명 '바디샷'이라고 부르는 이 방법은 이성의 몸에 레몬즙을 바른 후 먼저 한번을 핥고 그 다음 데킬라를 들이키는 것이다.

11일 케이블 방송 '리얼TV'에서 방송한 '솔로 탈출 프로젝트'는 출연자 두 명이 보여주는 아찔한 '바디샷'을 보여줬다.

방송에서 남자는 여성의 배꼽에 레몬즙을 바른 후, 여성의 입에 레몬을 물렸다. 그 다음 남자는 배꼽에 묻은 레몬즙을 핥아 먹고 데킬라를 마신 후, 진한 키스와 함께 여성의 입에 있던 레몬을 씹어 먹었다. 커플매니저의 주선으로 만나 마음이 잘 맞았던 이 두 사람은 '바디샷'으로 서로의 호감을 확실히 표현했다.

이처럼 '바디샷'은 미국이나 영국의 파티장, 술집에서 연인들 사이에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원래 '바디샷'은 데킬라가 만들어진 멕시코에서 유래됐다. 데킬라는 전쟁에 나가기 전 전사들이 마지막으로 들이키던 술이었다. 남자들은 다시는 아내를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내의 가슴에 레몬이나 소금을 발라 먹은 후, 데킬라를 삼켰다.

지금은 연인들 사이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방법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자신의 손등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배꼽이나 가슴 대신 이성의 목덜미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한편, '솔로탈출 프로젝트'는 싱글남녀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몰래카메라를 통해 쫓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커플매니저가 연인들을 관찰하면서 애정의 비법을 전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은 월~금 새벽 1시 30분. [TV리포트 김진수 기자] apple@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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