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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옷이 아니라 벌입니다. 온 몸에 벌을 붙이고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있는 이 남자.
2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양봉업자 안상규씨입니다.
약 18만7000마리의 벌들이 안상규씨를 뒤덥고 있습니다. 안전한 걸까요?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벌이 안붙은 곳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 벌이 떨어져 나갔는지 안상규씨의 얼굴이 보입니다.

온몸에 벌을 붙인 채 붓으로 "독도는 한국 땅"이란 글를 써내려 가고 있는 모습


높이 60㎝의 단상 위에서 대형 일장기가 깔린 바닥으로 뛰어 내립니다. 그 바람벌들이 안씨의 몸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일장기 위로 떨어진 벌은 일제히 벌침으로 기총 소사를 합니다.
안씨의 이날 퍼포먼스는 국내 대부분의 매체가 기사 또는 사진을 전송했습니다만 외신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전송한 사진들도 국내 매체의 사진 못지 않게 생생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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