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은 644년(백제 의자왕 4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으로
불리다가 1715년에 향일암으로 개칭하였다.
향일암이 자리한 금오산은 풍수지리상 바다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거북의 머리, 향일암이 세워진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된다.
금오산에
있는 바위 표면은 거북이 등처럼 문양이 새겨져 있다. 때문에 산 이름이 쇠 금(金)자, 큰 바다거북 오(鼇)자를 쓴 금오산이다.
암자도
과거에는 거북 구(龜)자를 써 영구암(靈龜庵)이라고 불렀다.
향일암 으로 향하는 계단길에 있는 일주문,
길 왼쪽은 바다로 이어지는 벼랑이고, 가다보면 아스라이 걸쳐있는 바위 틈새로 지나 가게된다.
거북이 머리부분이라는데, 그러고보니 꼭 닮은거 같으네~
대웅전과 관음전, 칠성각, 독서당, 취성루 등이 복원돼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금오산 바위봉 한편,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는 동백나무와 아열대식물에 둘러싸여 있다.
요사채 옆으로 벼랑에는 동백꽃이 터지기 시작한다.
원효대사가 수도 했었다는 관음전 오르는길~
관음전 에서 내려다본 바다~
내려오는길에 관광객들이 갑자기 많아졌네`ㅎㅎ
내려오는길도 바위틈새로 지나가야 되네`
돌아오는길에 돌산공원에 들려, 돌산대교 저 뒤로 여수 시가지가 보인다 ~
관광코스 : 유람선/ 돌산대교 - 장군도 - 진남관 - 오동도 - 쇠머리등대 - 무술목전적지 - 방죽포
해수욕장 - 향일암
도로안내 : 남해고속도로 순천IC -> 순천시내 -> 17번국도 -> 36km -> 여수 ->
돌산대교 ->
17번 국도 -> (16km) -> 죽포 -> 7번 군도 -> (9km) -> 임포(돌산대교에서 26K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