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사이버 사랑

시누대 2005. 6. 18. 23:29

사이버 사랑

 

 

조그만 창에 비치는
당신의 이름을 보기만해도
내 마음속 흥분을 가라 앉힐 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바라다 보이는 당신이
나를 불러주지 않아도 내 마음은
당신 곁에서 떠날 수가 없습니다

나를 찾아 주지는 않지만
내가 당신을 볼 수있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은 무척이나 설레입니다

내곁에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마음 하나만이라도
가질 수 있는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당신의 그림자를 보면 애처롭고 안타깝기만 하지만
또 다시 나타날 거라는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나는 당신을 기다리며 사랑 하겠습니다~


*도원경*<사이버 사랑>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