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바다를 구분하는 것 처럼 우뚝선 산 월출산은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 늦가을 월출산에 올라본다.
설악산 못지않게 기암절경이다
베틀굴 과 남근석
임진왜란 때, 근방의 여인들이 난을 피하여 이곳으로 올라와 베를 짰다는 얘기가 전해오는 굴이다. 그래서 이름도 베틀굴. 그러나 실상 이 굴은 여성의 음부와 비슷해 보인다.
한데 이 베틀굴이 향하고 있는 곳은, 멀리 천왕봉 쪽의 남근석이다.. 자연의 이치가 신기하고 재미있기까지하다.
해발 738m인 구정봉
구정봉은 월출산의 제 3봉으로 사진은 구정봉 정상에 있는 가마솥구멍이다. 풍화작용으로 생성된 이러한 가마솥구멍 때문에 구정봉이라는 이름이 불러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봉우리 정상에 9개의 우물모양 구멍이 있어 아홉 九, 우물 정 井 자를 사용하여 "구정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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