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몸이 8가지 색으로 이뤄져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은 새라고 합니다. 워낙 희귀한 천연기념물인데다 조심성이 강해 실제로 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울음 소리만 듣고 이 숲에 팔색조가 있다 없다를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한라산
남사면과 거제도 동부면 학동, 전라남도 진도 등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지역 주민들 가운데서도 본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런
팔색조가 제주도에서 관찰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이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제주 동백동산 습지를 조사한 결과
팔색조가 관찰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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