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지방 언론사 편집국장단과 간담회를 갖던 모습입니다. 국장단 대표로 강원일보 조광래국장이 인사말을 할 때
마이크가 안 나오자 대통령이 친절하게 마이크 버튼을 눌러 주는 장면입니다.
이 사진은 청와대사진기자단이 촬영해 대부분의 매체에 실린
것으로 포털에도 전송된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보고 폭소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긴 합니다만 네티즌들은 이
사진에서 특별히 재미있는 다른 요소를 찾아 냈습니다.
노대통령의 오른 손 모습과 왼팔, 시선의 각도, 굽힌 허리 모습 등이 꼭
당구치는 모습 같다는 것입니다.
 노대통령의 왼 손에 당구 큐대를 합성해 넣었습니다
 노대통령과 의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지웠습니다
 의자를 지우고 빈 공간에 당구장 사진을 합성해 넣었습니다
간담회 장면
사진에 노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지운 뒤 당구장 사진을 합성해 넣었습니다. 손에는 당구 큐대를 쥐어 줬습니다. 전혀 어색하지 않은
당구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합성 사진은 디시인사이드의 '똥꼬아포'님이 [노대통령 "한 때 500다마 치던 시절도 있었다"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시사합성 갤러리에 올린 것입니다. 그는 대통령 사진 합성에 이용한 것이 안쓰러웠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 들어가는거 아닌가.. 덜덜덜 ㅠ"이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똥꼬아포'님이 25일 올린 이 사진은 26일 오후 현재
많은 사이트에 퍼져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깨비 뉴스 리포터
거북이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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