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여성은 항상 일탈을 꿈꾸고 있다.

시누대 2005. 7. 20. 16:39
 
 


        여성은 항상 "일탈"을 꿈꾸고 있다.



                                                                          글쓴이 : ts 7270


여성은 피치 못할 운명적 만남을 등식화 하는 경향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이나 TV, 영화속 주인공이 되는 아름다운 사랑을 꿈꾼다.

그러면서 현실로 돌아서면 운명적 만남을 긍정하고 로맨스나 불륜을

더럽고 추잡하고 비현실적 관계로 돌리기 십상이다.

즉 로맨스나 , 불륜은 똑똑한 남녀, 잘생긴 남녀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잊는다.

과연 그렇게 단정 할 수 있는 것인가?

현실적 일상으로 돌아오면 현실은 또 다시 로맨스나 불륜을 기억 하도록 만든다.

이것은 여성이 일상을 일탈을 생각하게 한다.

로맨스나, 불륜은 로맨틱하고, 따뜻하고, 발랄하고, 사랑스럽고, 유모러스하고,

우연과 동시에 운명적인 만남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래서 TV연속극에 깊이 빠져드는 경향이 많아지는 것이다.

로맨스는 웃는 날이 많고, 양보하는 미덕이 바탕이다.

그러나 현실은 우는 날이 많고, 이기적이고, 독점적인 생각이 앞선다.

때문에 로맨스로 위장된 불륜이 환상으로 다가와 옷자락을 붙든다.


여성들은 이럴 때 일상을 벗어나 로맨스를 꿈꾸게 된다.

즉 일탈하고 싶어 한다.


1. 술, 술 취한 남편의 귀가 길을 두려워한다. 그렇지 않아도 긴장 속에 사는데,

   술 취한 남편이 폭언, 폭행을 하며 오랜 시간 주정에 시달리게 된다.
   그런  추태를 보이고서
다음날 “술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할 때.
   또 다른 날의 남편을 두려워하게 된다.


2. 오직 자식과 남편을 믿고 살아온 세월로 점철되어 있다.

   한 순간 남편의 외도를 알았을 때, 지울 수 없는 배신감으로. 아내는 남편의 외도를

   죽어도 잊지 못하고 벗어나지 못한다. 전율을 느끼게 된다.


3. 남성은 사소한 부부싸움에 막말을 서슴지 않고 하거나, “툭”하면 폭행을 하고서도

   그 모든 굴욕을 한번의 성관계로 다 풀어지는 착각을 하며 반 강제적으로 요구 할 때.

   자존심이 뭉개 버리는 남편을 증오하고 혐오하게 된다.


4. 남자는 내 여자만큼은 행동을 제약하려는 마음이 있다.

   때문에 아내들의 외출을 쉽사리 이해하지 않으려 하며 막연한 짐작, 예측으로

   아내의 외출에 대하여 강한 집착력을 보이게 된다.

   이런 집착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이 허용되지 않을 때. 또 다른 생각을 한다.


5. 인간은 자신의 몸이 아플 때, 가장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여성은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잔병과 마음에 병이 동시에 찾아온다.

   아내는 몸이 아파서 누워있으면서도 약은 고사하고 따뜻한 남편의 말 한마디로

   위로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위로는 커녕 짜증과 무관심 일괄하는 경우에 여성은 더욱 서러워진다.


6. 남자들은 자기 아내가 시댁에 잘 하는 것이 며느리로서 도리며, 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 조그마한 잘못에도 배려는커녕 큰소리로 나무란다.

   늘 시댁에 대한 고정관념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편, 친정에는 무관심하다.

   여성은 심신이 지쳐있을 때, 친정 엄마가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린다.


7. 문명의 이기가 급속 적으로 발전됨에 따라 불협화음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한통의 전화에도 여성은 민감하다.

   걸려온 핸드폰 전화가 늘 아내 앞에서 잘못 걸려온 전화라고 하는 남편은

   변명의 기회도 사라지는 것이다.

   떳떳하지 못한 전화에 대하여 아내는 깊은 의혹을 품고 살핀다.

   여성의 전화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름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가 하나가 아님을
   생각하게 된다.
 



이럴 때마다 여성은 로맨스를 생각하며 일탈을 꿈꾸게 된다.

비록 로맨스가 아니더라도 나아가서는 이혼을 생각하게 되는 동기가 된다.





출처 http://blog.joins.com/ts7270/5087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