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2008 새해첫날 백운산은 눈꽃으로~

시누대 2008. 1. 2. 20:39

새해 첫날 백운산에 오른다,(논실→한재→정상→한재→논실)

송어양식장을 지나 한재에 오르니 쌓여있는 눈길이 심상치가 않다.

 발이 푹푹빠지다 못해 눈속에 다리가 묻칠 지경이다~

 

 일행이 아이잰을 잊어먹구와서 미끄러지고 낑낑대며 그래도 앞서서 걷는다`ㅎㅎ

 산죽사이로 겨우 등산로를 찾아간다~

일행부부는 강아지들처럼 눈밭을 딩굴며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ㅎㅎ

 

나뭇가지에 눈꽃들이 새해 첫산행을 아름다움으로 반긴다.
화려한 눈꽃의 세계로 ....

 

 

  

 

  

 

  

호남지방에 많은눈이 내려서 농가에선 피해가 많다고한다... 걱정이다~

능선길엔 바람에 눈이 다 쓸려 나가고 많지않아 한결걷기가 편하다~ 

 

 

하산길 계곡 바위마다 아름다운 눈모자를 �다 

 

무자년 첫날을 백운산 눈꽃산행과 함께 열었다.

지난해 아름다운 기억들만 간직하며, 올해도 아름답고 즐거운 산행을 꿈꾸어본다.